'上海宝山区政府 방문단, 상해한국상회 방문...협력 논의
반도 1919 산업단지, 상해 북부 혁신의 중심으로 떠오르다
상해 보산구, 2026년 7월 7일 – 상해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대표적 산업단지인 반도 1919 산업단지(半岛1919产业园) 가 북상해 첨단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6일, 보산구 정부 및 산업단지 관계자 6명이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를 방문해 투자 유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미팅에는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탁종한 회장과 김재혁 수석부회장이 자리했다. 마오웨이펑(毛伟锋) 상해보산대학과학기술원발전유한공사(上海宝山大学科技园发展有限公司) 부총경리, 황레이(黄磊) 성과전환부 부부장, 천이칭(陈易卿) 상해오령창의문화예술발전유한공사(上海吾灵创意文化艺术发展有限公司) 부총경리, 류위안지(刘元吉) 담당자가 참석했다. 보산구 측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한국 기업들의 투자 유치와 지역 내 협력 강화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이날 미팅이 개최된 반도 1919 산업단지는 보산구의 대표적인 문화·첨단 융합 산업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곳은 1919년 설립된 대중화방직공장(大中华纱厂) 및 화풍방직공장(华丰纱厂) 터에 조성된 산업유산으로, 약 30여 동의 역사 건축물을 보존하며 ‘문화창의(文创)’와 ‘과학기술혁신(科创)’을 핵심으로 한 산업단지로 재탄생했다. 최근 보산구 정부는 이 일대 동쪽 부지 재개발 프로젝트를 본격 착수했으며, 패션산업, 지능형 공급망, 신소재 등의 분야로 산업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탁종한 회장과 김재혁 수석부회장이 참석한 이번 미팅은 상해한국상회가 보산구 및 반도 1919 산업단지와의 협력 관계를 본격적으로 모색하는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상해한국상회는 1993년 설립 이래 약 34년간 상해 지역 내 한국 교민 및 한국 기업들의 권익 보호와 상하이시 정부와의 교류 창구 역할을 해왔다.
탁종한 회장은 최근 중·한 상사 조정 관련 세미나 및 각종 경제 교류 행사에 참여하며 양국 경제 협력 증진에 힘써왔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양측은 보산구의 산업 인프라와 한국 기업들의 기술 및 투자 역량을 결합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기대된다.